엄나물 데치는 방법 쉬워요

엄나물 데치는 방법 쉬워요

 

우리 집에서는 엄나무 순을 먹는 방법이 특이한데요

보통 엄나무순이 작을때 먹는데 우리집에서는 엄나무순이 좀 길어지면 따먹어요

이유는 길고 긴 엄나무 순이 맛있기 때문인데 이때 엄나무 순 장아찌를 만들어 먹으면 최고거든요

 

 

엄나무순은 끓는 물에 데치면 되고 엄나무순 데치는 방법이 따로 있는건 아닙니다

대신 너무 오래 삶으면 물러져 망칠수 있는데 끓는 물에 살짝 데칠때 소금 조금 넣어 데쳐주면

좀더 맛있는 순을 먹을수 있어요

 

 

저는 엄나무순 데칠때 순하고 두릅하고 함께 데쳐봤어요~

봄에 찍은 사진인데 이제서야 ㅠㅜㅜㅜ 아이고 ㅠㅜ

잘 데친 엄나무순과 두릅은 초장에 찍어 먹으면 와우~~~~

 

엄나무순을 그냥 두면 가시가 많은 나무로 변하기 때문에 순 정리도 필요하거든요

지금 보시는 가시가 부드러워 데치니까 말랑말랑 아주 맛있는 엄나무 순이 된답니다

아삭한 식감도 있고 대신 간이 안좋은 사람은 물에 우려 드시는게 좋아요

 

 

오동통한 두릅은 없던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데 역시~

봄나물로 이만한 나물 없죠~

사진을 늦게 발견해 이제서야 올리지만 엄마무순 데치는 방법이 쉽다는 말씀 드리구요

비타민 파괴를 막기 위해서는 소금 살짝 넣어 주시는거 잊지 마시구요~~